2023년 6월 전기트럭, 경유트럭을 충전/주유하는데 드는 비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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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3년 6월 전기트럭, 경유트럭을 충전/주유하는데 드는 비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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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젤트럭을 운행하시는 많은 트럭커분들의 고민은 당연히 유류비일 것입니다.

작년보다 경유가 많이 싸져서 부담이 덜 하지만 그래도 많은 유류비를 지출하고 있는 현실입니다.요즘 디젤트럭을 운행하는 많은 트럭 운전자들은 경유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유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상당히 싸진 상태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양의 유류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트럭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유류비는 운송업체나 개인 운전자에게 있어서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입니다. 
특히 디젤트럭은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문제입니다. 경유값이 낮아진다고 해도, 
여전히 주유 비용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류비는 운송업체의 수익과 경쟁력에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트럭 운전자들은 경유가 싸지더라도 그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경유트럭 운전자들이 전기트럭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현대 포터II 전기트럭의 제원

국내 출시된 1톤 전기트럭은 공인 1회 충전으로 21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배터리 사이즈는 58.8 kWh입니다.

현대자동차의 포터 II 전기트럭의 제원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PORTER II Electric > 제원 | 현대자동차 - 현대닷컴 |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회사 hyundai.com

 

현대 포터II 경유트럭의 제원

국내 출시된 1톤 경유트럭의 복합 연비는 자동 5단 기준으로 평균 9km/l로 산정됩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포터 II의 제원 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PORTER II > 제원 | 현대자동차 - 현대닷컴 |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회사 hyundai.com

따라서, 9km/l의 연비를 가진 차량이 211km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약 23.44리터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적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주행거리를 측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재 시 주행거리는 더 짧아질 수 있으나, 현재 실험에서는 무적재 시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작은 실험을 진행해보겠습니다.

58.8 kWh 배터리의 최대 주행거리와 충전비

현대 포터 2 EV의 1회 최대 주행거리로 경유트럭 와 주유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58.8 kWh의 용량의 배터리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1 kWh의 급속충전비가 324.4원일 때, 전기트럭의 충전비는 19,075원이 지출됩니다.현대 포터 2 EV의 1회 최대 주행거리로 경유트럭과 주유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11km 주행했을때 경유의 주유비용

24.44리터의 경유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1리터의 경유 가격이 1400원이라고 가정하면, 경유트럭의 주유비는 약 34,216원이 소요됩니다.

이를 토대로 경유트럭과 전기트럭의 주유비를 비교해 보면, 경유트럭은 34,216원의 주유비를 필요로 합니다. 반면, 전기트럭은 1회 충전으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비는 약 19,075원이 예상됩니다.

경유트럭과 전기트럭 간의 주유비 차이를 계산해 보면, 전기트럭은 약 15,141원의 주유비 절약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경유트럭에 비해 전기트럭이 경제적인 선택임을 나타냅니다.

10000km를 주행했을 때 드는 전기트럭과 경유트럭의 비용 비교

10000km를 주행할 때, 경유트럭과 전기트럭의 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경유트럭의 경우, 연비가 9km/l로 계산하면 10000km 주행에는 약 1111.11리터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유비로는 약 1,555,554원이 소요됩니다.

한편, 전기트럭은 58.8kWh의 배터리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므로 10000km를 주행하기 위해 약 2786.8kWh의 전기가 필요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전기트럭의 충전비용은 약 904,038원이 소요됩니다.

전기트럭의 장점

보다시피 전기 충전비용이 작년대비 많이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유에 비해 저렴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트럭은 경유트럭에 비해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전기트럭은 엔진이 없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엔진 필터 교환 등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기트럭은 경유트럭에 비해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가 없어 환경 친화적입니다.

 

전기트럭은 디젤트럭에 비해 연료비, 유지비, 환경 친화성 등의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전기트럭은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전기트럭의 단점

하지만 현재 전기트럭이 단점도 많고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첫째,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내연기관 트럭은 한 번 주유로 수백km를 주행할 수 있지만, 전기트럭은 한 번 충전으로 100km도 주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전기트럭의 배터리 용량이 내연기관 트럭의 연료탱크 용량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둘째,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내연기관 트럭은 몇 분 만에 주유할 수 있지만, 전기트럭은 몇 시간 동안 충전해야 합니다. 이는 전기트럭의 배터리 용량이 크고, 전기 충전기가 내연기관 차량용 주유소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셋째, 가격이 비쌉니다. 전기트럭은 내연기관 트럭보다 생산 비용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이는 전기트럭에 사용되는 배터리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점들로 인해 전기트럭은 아직까지 내연기관 트럭에 비해 보급률이 낮습니다.

결론

한번 주유로 먼 거리를 주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경유트럭이 더 나은 선택일 겁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를 비교적 저렴한 충전비로 주행할 수 있다면 유지비가 저렴하고 환경친화적인 전기트럭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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